나의 소설/그러나 설레는 걸
그러나 설레는 걸
유리벙커
2011. 6. 4. 21:51
퍼즐처럼 드러나는 살인의 전말…
2011-03-24 10:51

인물들은 하나의 독립된 폴더와도 같으나 다음 폴더와 은근슬쩍 연결되면서 마지막 폴더에선 살인사건으로 관계의 실선을 드러낸다. 마지막 폴더까지 읽고 나면 독자는 마치 여러 개의 작은 그림이 모여 하나의 큰 그림의 퍼즐을 맞춘 기분을 느끼게 된다. 이 시대 자본주의의 표상과도 같은 인물을 통해 저마다의 자화상을 발견할 수 있다.
그러나 설레는 걸 ┃ 김정주 ┃ 케포이북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