닉스에게 로그인 닉스에게 로그인 이곳이 낯익다. 아하, 참으로 낯익다. 이 퀴퀴한 냄새며 질척한 흐름이 속일 수 없이 보인다. 질겅질겅 껌을 씹듯 복도를 걸어간다. 이곳이 몇 번째 오는 곳이더라? 헤아릴 수 없이 많기도 하고 처음이기도 하다. 컴컴하게 고여 있는 공기며 그 속에 눅진하게 눌러 붙은 이.. 나의 소설/발표한 글 2012.06.0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