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환' 뒷이야기 모든 작가가 그렇듯, 나 역시 이 소설에 투신했다. 투신했다고는 하나 그것은 교정을 보면서 떠오른 생각이고 쓰는 순간엔 아무 것도 몰랐다. 큰 틀만 정해 놓았을 뿐 디테일한 코스 같은 것도 없었다. 솔직히 말하면 그저 키보드가 알아서 써주었다. 그만큼 작중 인물과 그 상황에 빠져 .. 나의 소설/발표한 글 2012.06.28
장편소설 <<환>> 보도자료 스포츠조선에 <<환>>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. 그다지 어렵지 않은 소설임에도 '삶과 죽음'이라는 말로 지레 어려움을 던지는 듯하다. 그러나 이 소설은 재미 있다. 우리가 직면했으나 굳이 외면하는, 외면해야 속 편히 살 수 있는 생의 자리를, 사랑과 이별이라는 방식으로 풀어나.. 나의 소설/발표한 글 2012.06.27
을를에 관한 소묘 골방의 원고, 햇빛 속으로 | 기사입력 2003-06-18 21:21 책갈피 | 소명출판사가 펴내는 소설집 시리즈 ‘소설가’는 어떻게 탄생하는가. 이 물음에 통속적으로 답하자면 이렇다. 작가의 덕목은 인내심이다. 신춘문예 당선까지 지루한 나날을 견디고, 평론가와 출판사의 ‘찜’을 받는 순간을 기다려야 한다.. 나의 소설/을를에 관한 소묘 2011.06.0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