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주의 책 서랍

  • 홈
  • 태그
  • 방명록

사랑 3

『아침의 피아노』를 기억하며

철학자 김진영. 그는 2018년 8월에 소천 했다. 책과 강의에 열중하던 중 간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. 일 년 남짓 암을 이기려 혹은 친해지려 애썼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을 떴다. 그가 남긴 것은 빛나는 어록과 책 한 권. 나는 그의 강의를 잊지 못한다. 지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강의는 불의..

나의 소설/독서감상문 2018.11.21

그것, 주목하기

릴케의 『말테의 수기』마지막에 나오는 장면. 소년이 풀밭에 누워 이런 생각을 한다. ‘오직 한 사람으로부터만 사랑 받고 싶었다. 그러나 그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‘ 철학자(김진영)에게 이 말을 듣는 순간 가슴 저릿했다. 내 머릿속은 빠르게 나와 내 주변 사람을 살핀다. 나는 그..

나의 이야기 2012.08.21

암마샤마미

시절이 울퉁불퉁하다. 하긴, 예전이라고 평탄했던 적이 있었던가. 지금 보면 어수룩한 시절이었다고 말했을 그 당시에도, 사람들은 약삭빠르고 험하고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푸념했을 것이다. 뉴스를 보면 기상천외한 사건들의 연속이다. 얼마 전, 필리핀 표적 납치 사건에 관한 ..

나의 이야기 2011.10.12
이전
1
다음
더보기
프로필사진

김정주의 책 서랍

소설을 쓰면서 자연스레 블로그를 하게 됐다. 사는 이야기와 사람 냄새가 저녁 밥상처럼 있길 바랐다. 읽은 책에 관한 감상글이 많다. 그만큼 감동이 컸기 때문이다. 감동 좀 주고, 감동 좀 받고 살자.

  • 분류 전체보기 (244)
    • 나의 이야기 (126)
    • 나의 소설 (4)
      • 을를에 관한 소묘 (3)
      • 곁눈질 (4)
      • 그러나 설레는 걸 (4)
      • 발표한 글 (16)
      • 새로 출간한 책 (4)
      • 독서감상문 (75)

Tag

롤랑 바르트, 김진영, 김정주 소설가, 한나 아렌트, 손바닥소설, 창작21, 이상국시인, 김정주, 고운기, 철학아카데미,

최근글과 인기글

  • 최근글
  • 인기글

최근댓글

공지사항

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

  • Facebook
  • Twitter

Archives

Calendar

«   2025/05   »
일 월 화 수 목 금 토
1 2 3
4 5 6 7 8 9 10
11 12 13 14 15 16 17
18 19 20 21 22 23 24
25 26 27 28 29 30 31

방문자수Total

  • Today :
  • Yesterday :

Copyright © Kakao Corp. All rights reserved.

티스토리툴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