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간이라는 존재 운전을 하다 보면 목적지인 건물을 보고도 주차장을 찾지 못해 도로를 빙빙 돌 때가 있다. 그 날의 목적지는 백화점이다. 자주 가는 곳은 아니지만 주차장 입구는 알고 있던 터다. 동승자와 말을 나누다 보니 순간 입구를 놓치고야 만다.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바퀴를 돌아야 하는 상황이.. 나의 이야기 2017.12.1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