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우라의 혈통 『아우라』카를로스 푸엔테스/송상기 옮김, 민음사. ‘너’라는 이인칭으로 시작한 이 소설은 대화체로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온다. ‘너’ 즉, 펠리페는 젊은 사학자를 구한다는 신문 광고를 읽는다. 4000페소라는 조건에 ‘너’ 펠리페는 광고주를 찾아간다. 광고주가 사는 동네는 시.. 나의 소설/독서감상문 2012.03.2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