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사, 하기 이사, 하기 5년 만에 이사다. 이사하기 전부터 막막해진다. 붙박이장이며 수납장에 콕콕 들어 찬 저 많은 살림을 대체 무슨 수로 정리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. 아무리 포장이사라 해도 버릴 건 버려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. 공연히 집을 팔았나 슬그머니 후회도 든다. 중도금까지 치른 상태지만 지.. 나의 소설/발표한 글 2011.06.0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