『아침의 피아노』를 기억하며 철학자 김진영. 그는 2018년 8월에 소천 했다. 책과 강의에 열중하던 중 간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. 일 년 남짓 암을 이기려 혹은 친해지려 애썼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을 떴다. 그가 남긴 것은 빛나는 어록과 책 한 권. 나는 그의 강의를 잊지 못한다. 지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강의는 불의.. 나의 소설/독서감상문 2018.11.2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