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이 궁금하다 오래 전, 베이컨의 그림을 본 적이 있다. 그때의 충격은 뭐랄까, 너덜너덜해진 느낌? 한마디로 쇼킹 그 자체였다.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카오스였으며 광기였다. 우리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, 아니 눈부터 거부했다. 헌데 참 이상한 것이, 알 수 없는 그 광기가 나를 놓아주.. 나의 소설/독서감상문 2015.04.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