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<이별의 푸가>> 김진영의 『아침의 피아노』에 이어 『이별의 푸가』를 읽는다. 그는 2018년 8월에 소천 했다. 이미 세상과의 이별을 감지했던 걸까. 이 책에서 김진영은 연인과의 사랑을 빗대어 ‘이별’에 관한 생각을 담담하게 때론 격정적으로 서술한다. ‘푸가’를 찾아보니, 음악 형식이 아니라 작.. 나의 소설/독서감상문 2019.07.2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