달은 아직 그 달이다? 이상국 시인이 새로 편 『달은 아직 그 달이다』를 샀다. 그분의 시에는 마음을 달래주는 뭔가가 있다. 그 뭔가가 뭔지 모르지만, 그 뭔가에 기대고 싶었던 모양이다. 마음이 어지러웠던 때였다. 이상국 시인의 제목들은 대부분 슴슴하다. 이번에 나온 ‘달은 아직 그 달이다’ 역시 탁, .. 나의 소설/독서감상문 2016.09.0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