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00원의 무게 요즘 매일 하는 일이 있다. 저녁을 먹으면 아파트 단지 내를 걷는 것. 오늘도 저녁을 먹은 후 아파트 단지를 걷는다. 밤바람이 더워지는 몸을 사이다 바람으로 식힌다. 한 바퀴를 돌자 택배 탑차가 정차해 있는 게 보인다. 시동은 꺼져 있고, 조수석 문도 화물 적재함도 활짝 열려 있다. 조.. 나의 이야기 2018.06.20